일상

설화산 등산

또먹었어요 2024. 10. 14. 06:45

설화산을 올라갔습니다. 물론 혼자요.

먼저 설화산은 441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정상에 오르면 아산 시내와 주변 경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몇 년간 이곳에서 등산을 하고 싶었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해보네요.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점점 경사가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르막길에서의 도전은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난히 가파른 구간에서는 '이게 과연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길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남들도 다 오르는 길인데...저도 해낼수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계속해서 오르니, 드디어 정점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서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넓은 시야가 내 앞에 펼쳐졌습니다. 주변의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아산 시내와 멀리 보이는 자연의 경관이 아름다웠습니다. 순간적으로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그늘이 없어요 해가 너무 가깝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며 주변을 감상하고 나서, 다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는 길보다 하산하는 길이 더 조심스러워야 하더라고요. 특히, 돌이 많고 미끄러운 구간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했습니다.

하산 후에는 피로가 느껴지긴 했지만, 성취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설화산은 꼭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저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설화산은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등산로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의 경험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저처럼 혼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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